프랑스 회사, 마라톤 대회에서 나오는 백만개 플라스틱 절약 혁신!
스포츠 행사도 제로 플라스틱!
5만 명이 참가하는 마라톤 대회에서는 평균 40만 개의 플라스틱 병이 소비된다. 그 중 9%만이 재활용된다.
프랑스 한 회사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Rapid’Eau를 만들어 100만 개 플라스틱 병을 절약했다.
스포츠 산업에서 갈증을 해소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방법을 고안한 것이다.
지난 해 이 발명품이 사용된 이벤트만해도 347개가 된다. 그리고 백만개의 플라스틱 병이 절약되었다.
이 회사의 아이디어는 마라톤, 트라이애슬론, 및 기타 장거리 스포츠 이벤트의 식수 테이블을 전기 네트워크에 연결된 물 경사로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 아이디어는 파리 북쪽의 사르셀레스에 본사룰 둔 유로콤의 글루 콘셉트가 2년에 걸치 연구와 개발 끝에 완성했다.
12개 노즐로 구성된 이 발명품은 초당 25 ml 수돗물을 공급한다.
높이 2.2미터의 대형 박스에는 250리터 물이 담겨 있다. 대형 박사는 설치, 해체 및 대여 비용을 충당하는 광고 매체로도 사용할 수 있다.
Rapid’Eau는 이동 중인 군중에게 매우 짧은 시간 내에 물을 공급할 수 있다.
디스펜싱 노즐의 정밀도가 높아 분배 중 물 손실을 줄이고 물병과 재사용 가능한 컵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플라스틱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이 장비는 일반 수도 회로에 직접 연결되어 생수 이동과 관련된 탄소 발자국을 없애고 플라스틱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산악 자전거 경주나 장거리 트레일 경기에는 이 장비를 쓸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글루 콘셉트는 a미니 급수탑처럼 중력에 의해 작동하는 또 다른 450리터 상자를 고안해냈다.
이 상자는 중력 압력을 받는 10개의 노즐이 일렬로 늘어선 경량 구조다. 모든 스포츠, 축제 및 상업 행사에서 물을 공급 할 수 있다.
글루 콘셉트를 창안한 유로콤의 CEO 장뤽 슈나이더는 이렇게 말한다.
“기업들은 환경 문제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인식하고 있다. 그들은 긴급한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는 좋은 일이다. 그럼에도 지구를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기로 결정한 기업의 비율은 여전히 매우 낮다.”
0.1초 찰나로 순위가 갈리는 프로 마라톤 선수들에게 이 장치가 효율적일지는 미지수다.
물을 받기 위해 중간에 장치 앞에 서서 흐름을 끊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규모 대중이 참여하는 취미 마라톤 대회나 대규모 상업 이벤트에서 이 아이디어는 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