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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타트업 “더 더워질 여름, 에어컨 없이 집을 북극으로 만들어 드림”

지구의 열이 내리지 않는다. 지난 해는 역사적으로 가장 더웠던 해다. 미국에서는 섭씨 50도까지 오르며 선인장이 말라 죽는 지역도 생겼다. 하지만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더 더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집안에서 에어컨을 켜는 일도 많아진다. 하지만 이는 계속되는 악순환이다.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할 수 록 온실가스 배출량도 늘어나 지구 온도가 계속 높아지기 때문이다.   점점 더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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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해운사 “돛을 단 선박 500척 건조” 탈탄소 해양 미래 도전

“2050년까지 해운업계가 아무것도 안하면 탄소배출량의 4~17%를 차지할 것이다!” 그래서 프랑스 이 회사가 나섰다.   세상을 연결해주는 해운 산업은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다. 하지만 해운 업계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를 책임지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거대한 선박이 바다를 가르지르며 오염을 일으킨다. 하지만 이를 심각하게 인지한 해운 업계는 탈탄소 선박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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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꿈의 동산 디즈니랜드’ 주차장에 8만 개 태양광 설치

The happiest place on earth ‘지구에서 가장 행복한 곳’이 이제 ‘지구를 가장 위하는 곳’이 되었다. 2020년 가을, 파리 디즈니랜드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그늘막 태양광 발전 시설을 갖추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24년 4월 22일, 디즈니랜드는 발전 시설이 100% 가동된다고 발표했다.   디즈니랜드 관계자는 냉난방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열 펌프도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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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메시의 호소 “해양 플라스틱으로 만든 축구화로 지구를 지킵시다”

‘축구의 신’ 메시도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메시’ 이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가 가진 세계적인 영향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메신’이라 불리는 이유도 그럴 것이다.   그런 메시도 심각한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팔을 걷어부쳤다.   바로 ‘조인 더 플래닛'(Join the Planet)과 협업을 시작한 것이다.   조인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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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빠지게 일하는 것도 서러운데’ 기후변화 가장 큰 피해자, 근로자

유엔도 공감했다. “기후변화 가장 큰 피해자 ‘근로자’, 알면서도 계속 일하러 갈 수 밖에 없는 현실”   22일(현지시각) 유엔(UN)은 엄청난 수의 근로자가 기후 변화로 인한 독성물질 칵테일에 노출되어 있으며, 기존 규정으로는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기후 변화 시간 속 근로의 안전과 건강 보장’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인간 활동으로 인한 기후 변화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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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미래’ 어린이, 대기오염으로 고통 “내 아이 주의력 저하 이유”

지구의 날, 지구의 미래 어린이들이 대기 오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대기 오염이 어린이의 주의 집중력을 약화시킨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도로 교통으로 인해 주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인 이산화질소(NO2)에 노출되면 4~8세 어린이 주의 집중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바르셀로나 글로벌 보건 연구소의 연구진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특히 남아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국제 환경 저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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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미쳤다! ③” 우려가 현실로…-3도에 무너진 프랑스 와인 농가

프랑스 농가들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각) 프랑스 여러 지역의 밭이 얼어 붙었다.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브르타뉴와 부르고뉴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 3도까지 떨어졌다.   알프스와 보주 산악 지역에는 눈이 내렸다. 알프스 지역에서는 영하 13.6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농업기후학자인 세루즈 자카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얼어붙은 프랑스 사진을 게시했다. 그리고 한 마디를 남겼다. “끔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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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미쳤다! ②” 벨기에 섭씨 6도 날씨가 혹한으로..강철 사이클 선수들도 쓰러지다.

강철 사이클링 선수들도 이상 기후에 쓰러졌다.   벨기에에서 열린 로드 사이클 경기. 23세 젊은 덴마크 선수가 완주 64km를 남기고 저체온증에 쓰러졌다. 결국, 그는 경주를 포기했다.   이번 벨기에 왈론에서 열린 로드 사이클 경기에서 악천후로 131명의 선수들이 기권했다. 그들은 “대학살이었다”라고 표현했다.   벨기에 ‘라 플레슈 왈론’은 매년 프랑스어권 지역인 왈론에서 열리는 국제 로드 사이클 경기다. 1936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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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인터뷰] 짚으로 집 만드는 프랑스 청년에게 친환경 건축을 묻다.

친환경 건축이란 무엇일까?   이 물음의 답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섰다. 프랑스 한 청년이 ‘짚’으로 집을 짓는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한국의 초가집 같은 것일까? 궁금했다.   그에게 답이 왔다. 현재 건축 작업을 하는 곳으로 와도 된다고 흔쾌히 허락을 받았다. 그가 작업하던 장소는 프랑스 중부 도시 ‘쇼몽 쉬르 루아르’였다. 우리에겐 국제 정원 페스티발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노스트라다무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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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미쳤다’ 섭씨 31도 → 11도..프랑스 농가는 초긴장 중

말 그대로다. 날씨가 미쳤다.   유럽 대륙은 지난 주 갑자기 더워졌다. 특히, 프랑스에서 그 현상은 두드러졌다.   대도시 리옹의 기온은 29도, 서남부 지역의 기온은 31도로 지난 주말 동안 여름 날씨가 찾아왔다.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에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를 즐겼다.   하지만 단 1주 차이만에 프랑스 기온은 급락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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