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현장인터뷰] “해양 쓰레기에 상처 난 채 물질하는 제주 해녀들” 막내 제주 해녀가 말하는 제주 바다

인터뷰가 진행되던 중 물질을 마친 삼촌들이 트럭을 타고 복귀하고 있었다. 해녀는 공동체 문화다. 뭐든지 다 공동으로 들어가서 한다. 옛날에는 서로 손을 잡고 물로 들어갔다. 망망대해 바다 한가운데에서 의지할꺼라곤 테왁.의사소통이 가능한 생물은 단연 동료 해녀일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유정 해녀는 “생존에서 비롯된 이런 공동체 문화가 아직도 이어져 있는 게 제주 해녀”라고 강조한다. 그럼 5년 차인 그가 기후…

Read More

[에코in] “해녀 삼촌, 내 눈에 BTS로 보여” 해녀가 된 제주 어부의 딸

MZ 해녀 이유정 씨와의 인터뷰 기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공개됩니다.     바당. 바다를 제주 방언으로 부르는 말이다. ‘제주 바당’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이호 방파제 위에서 바라본 푸른 바다 위 햇빛들이 반사되어 피아노 건반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바당에는 이미 많은 해녀가 물질 중이셨다. 해녀들이 숨을 쉬는 소리인 ‘휘~~’ 소리를 뚫고 목소리가 들렸다.   “오늘 인터뷰하시기로 한…

Read More